유류세 인하 오피넷 통해 금액 저렴한 직영 주유소 찾기

유류세 인하 오피넷 통해 금액 저렴한 직영 주유소 찾기

11월 6일 0시를 기해 유류세가 15% 인하되면서 휘발유 가격은 ℓ당 최대 123원 인하되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자영주유소는 재고를 소진한 뒤에나 유류세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하 효과를 체감하는 데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소비자들이 유류세 인하분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직영주유소 검색에 몰리는 바람에, 금액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주는 사이트 오피넷은 현재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기획재정부는 6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유류세 인하가 시작되는 이날부터 실시간 가격 동향을 파악한다고 밝혔는데 현장에서 유류세 인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5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경유·LPG 등에 대한 유류세를 15%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인하 비율을 제대로 반영하면 ℓ당 휘발유 가격은 123원, 경유는 87원, LPG와 부탄은 30원 인하되는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2000㏄ 중형 승용차를 기준으로 휘발유를 가득 넣는다면 최대 8610원의 유류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류세 인하가 실질적인 가격 인하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국제유가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8년에도 정부는 3~10월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10% 인하했지만 이전인 1~2월 ℓ당 평균 휘발유값 1653원보다 50원 오른 평균 1703원을 기록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2008년과 상황이 다른 만큼 인하 효과를 제대로 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전날 미국은 우리나라 등 8개국을 대이란 제재 예외국으로 분류했고 최근 국제유가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내 주위에 금액이 저렴한 주요소가 있냐는것인데 이는 주유소 사정에 따라 유류세 인하 반영 시점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류세는 정유사에서 기름이 출고되는 시점에 부과되고 있기에 1~2주 정도의 재고분을 쌓아놓고 영업하는 일반 자영주유소는 인하 전 유류세를 내고 기름을 사온 만큼 재고분을 소진할 때까지 가격 인하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는 재고와 상관없이 유류세 인하를 즉시 반영할 수 있습니다.

직영주유소와 자영주유소 간 가격 차를 보이면서 싼 주유소를 찾으려는 사람들로 직영 주요소 찾기 로 인해 접속이 폭주한 오피넷 홈페이지는 하루종일 연결이 원활하지 못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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