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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고시원 화재 사망자가 다수인 이유는

세상사는이야기

by 파라다이스 이면 2018. 11. 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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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고시원 화재 사망자가 다수인 이유는


사상자들 대부분 60대 안팎 고령 일용직 노동자

새벽시간 발생..노후 건물에 스프링클러도 없어

출입구 인근서 불이 나 대피로 봉쇄돼 큰 피해

비상탈출구 개념 완강기 있었지만 사용 못한 듯

각 객실 경보용 감지기 제대로 작동했는지 조사



최소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종로 고시원 화재는 건물이 오래되고 입구 쪽에서 불이 시작된 탓에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종로 고시원 화재 최초 신고자가 종로구 관수동 국일고시원 건물 3층 출입구 근처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서에 설명했습니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고시원에) 있던 사람들의 대피로가 막혔던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가 발생한 지점이 3층 출입구 근처 호실인데, 불이 거셌기 때문에 거주자들이 대피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옥탑에 있던 1명을 제외하면 모든 사상자가 3층 거주자였던 점도 이런 설명을 뒷받침하는데 사고 장소가 통로가 비좁고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고시원이라는 점, 오래전 건축돼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았던 점도 대피를 어렵게 하고 불길이 크게 번져나간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는 자동경보설비와 비상벨, 비상 탈출구, 완강기가 갖춰져 있었으나 화재 초기 비상벨 등이 작동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새벽 시간대에 불이 나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은 점도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보이는데 소방 관계자는 "거주자들은 대부분 생계형 일용직 노동자이며, 사상자 연령대는 40∼6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관들은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5분 만인 오전 5시 5분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불길이 창문 바깥으로 뻗어 나올 정도로 거세게 일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8일 종로 고시원 화재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총 12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일부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만큼 위중한 상태여서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했었는데 9일 현재 사망자가 한명더 늘어 7명이라고 합니다.



사망자들 신원은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사상자 대부분이 50대 후반~70대 초반의 일용직 노동자들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한강성심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으로 옮겨진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종로 고시원 화재 해당 건물은 1층은 일반음식점으로 사용됐으며 2~3층은 고시원으로 사용됐다. 2층에는 24객실, 3층에는 26객실, 옥탑에도 1객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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